진성이씨대종회

<安東郡> 一直面松里洞:縣村松谷. 雲山洞
<안동시> 일직면 송리리:현촌 송곡. 운산리:굴티 현남

글쓴이: 周村宗二十四世門裔孫李載賢

□ 안동시(安東市) 일직면(一直面) 송리(松里):현촌縣村. 운산리(雲山里):굴티 현남縣南 <舊>일직현(一直縣)

▷ 일직면 연혁
신라시대 : 직성현
조선시대 : 일직현
1895. 5. 26.(고종32년) : 일직면으로 개칭 13개리
1914. 3. 1. : 원동면과 원서면을 일직면으로 합병

안동시의 남부이며 安東市에서 서남쪽으로 16.4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면이다. 원래 安東府에 딸린 一直縣으로 1914년 一直面이라 개칭했다. 행정 주요 里으로는 龜尾·九天·望湖·光淵·明津·坪八·龍角·菊谷·造塔·遠湖·松里·雲山 등 13 개 동 20개 行政里가 있다.

松陽川·망율천·眉川 등의 洛東江 지류들이 面을 관류하고 있으며 南後面과의 경계선에 自由峰 남부 향로봉을 비롯한 낮은 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경지 면적은 협소하고 대부분이 林野地帶이다. 양파,마늘의 주산지며 그 외에 사과,고추 등이 재배된다. 문화재로는 造塔洞에 統一新羅時代作品으로 보이는 五層塼塔등이 있다. 중앙선 철도가 통과하며 중앙고속도로가 관통하여 교통이 편리한 지역이다.

▷ 일직면 유래
일직면은 면적이 84.58㎢이고 인구는 4,486명인데 안동시의 남부에 위치해 있고 시내에서 서남쪽으로 15㎞ 정도 떨어진 지점에 있는 면이다. 원래 안동부에 딸린 일직현으로 1914년에 일직면이라 개칭했다.
행정리로는 운산, 구미, 구천, 망호, 원, 광연, 명리, 평팔, 용각, 국곡, 조탑, 송리, 원호동 등 13개리 20개 자연마을이 있다. 송양천, 망률천, 미천 등의 낙동강 지류들이 면을 관류하고 있으며 풍천면과의 경계선에 자유봉, 남부 향로봉을 비롯한 낮은 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경지면적은 협소하고 대부분이 임야지대이다. 미곡재배가 주로 행해지고 그 외에 고추, 무 등이 재배된다.
문화재로는 조탑리에 통일신라시대 작품으로 보이는 오층전탑이 있다. 중앙선이 통과하며 국도가 면의 동부를 통과하여 교통이 편리하다.

□ 송리리(松里里) 유래:송리(松里)

▶ 현마·현촌(縣村)
이 마을은 일직현(一直縣)의 소재지였으므로 현이 있었던 곳이라 하여 현마 또는 현촌이라고도 부른다.

◇ 됫골：현마 뒤쪽에 있는 골짜기이다.

◇ 뒷재：현마 뒷산에 있는 밭이다.

◇ 앞냇들：현마 앞에 있는 들이다.

◇ 하나께：현마 동쪽에 있는 밭이다.

◇ 후산정사(后山精舍)：이 건물은 후산 이종수(李宗洙) 선생이 독서와 후진양성에 전념했던 곳이다. 후산 선생은 대산 이상정 선생의 문인으로 조선 후기 퇴계학의 맥을 계승한 학자중의 한 사람이다. 이 정사는 정면이 3칸이고, 측면이 1칸 반이며, 홑처마 팔작지붕이다.

◇ 손홍량 유허비(遺墟碑)：이 비석은 고려시대 일직 손씨의 시조인 손홍량 선생의 유허비이다. 이 비석은 순조 4년(1804)에 세운 것으로 높이가 2.3m이고, 귀부(龜趺)의 좌대 위에 비신(碑身)과 이수를 얹었다. 비문은 영조 때 영의정을 지낸 조현명(趙顯命)이 짓고 비석의 제목글씨는 영조 때 좌의정을 지낸 서명균(徐命均)이 썼다.

◇ 아주신씨 열녀비(鵝洲申氏烈女碑)：이 비는 손홍량 유허비에서 동쪽으로 400m 떨어진 산 아래에 있는데 단칸 맞배지붕 비각 안에 2개의 비가 나란히 세워져 있다.1724년 남시윤(南時潤)의 처 아주 신씨는 남편이 어린 나이에 과거 보러 가서 사람들 틈에 밟혀 죽자 노비와 함께 앞내에 빠져 죽어 남편의 뒤를 따랐다. 이에 나라에서 열녀비를 세우게 하였고, 종의 비도 옆에 작게 세웠다.

◇ 송리 고분군：송리 핏골의 서쪽 능선과 동쪽 능선에 있다. 서쪽 능선 정상부를 따라서 10여 기는 고분이 축조되어 있으나 대부분 도굴의 피해를 입었다. 또 동쪽 능선 정상부에도 30여 기의 고분들이 분포되어 있으나 대부분 도굴되었다.

▶ 속골·송골·속맛골·송곡(松谷)
이 마을은 골짜기에 있으므로 속골이라고 한다. 또 고려말 충렬왕 때 일직손씨(一直孫氏) 시조인 손홍량이 출생한 곳으로 송목(松木)이 무성하여 솔마을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봉수대：산 정상에 있는 봉수대는 토축을 하지 않고 평평한 자연암반을 그대로 이용하여 쌓은 것이다. 이 봉수대 주위에는 평평하게 깍은 대지들이 계단식으로 조성되어 있고, 기와편과 삼국시대 토기편이 흩어져 있다.

◇ 송리산성：이 산성은 송리 북동쪽 해발 300m 전후 야산 정상부에 있다. 이곳은 길이 400m 정도가 거의 평평하고, 주변 마을 일대가 내려다보이는 곳이다. 토석혼축한 이성은 북쪽 성벽이 가장 잘 남아 있다. 축성시기는 성 내부에 삼국시대 토기편이 많이 산포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삼국시대인 것으로 보인다.

◇ 안동송리동 은행나무：이 나무는 고려말 이곳에 터를 잡고 살았던 정평공(靖平公) 손홍량(孫洪亮) 선생이 20여 세 때 심은 나무라고 전해온다. 이 나무의 수명은 700년이고, 높이가 20m, 둘레가 4.5m이다.

◇ 송음정(松陰亭)：조선조 영조 때의 유학자인 송음(松陰) 남용섭(南龍燮) 선생이 강학하던 장소에 후손들이 세운 정자이다. 처음에 송음 선생이 띠집을 짓고 송음(松陰)이라 편액했던 것을 후손들이 1932년에 다시 짓고 1957년에 중건했다. 이 정자는 정면3칸, 측면 1칸 반이고, 홑처마 팔작지붕이다.

◇ 절 골：숭실 남쪽에 있는 골짜기이며 옛날 절이 있었는데 빈대가 많아 스님들이 살지 못하고 절을 떠났다고 하며 현재도 이 골에는 빈대와 같은 벌레가 많이 살고 있다.

◇ 나람실：송곡 북서쪽에 있는 골짜기이다.

◇ 내랑골：송곡 서북쪽에 있는 골짜기이다.

◇ 숭 실：송곡 뒤쪽에 있는 긴 골짜기이다.

◇ 고려장：현마 주위에 옛날 무덤인 고려장이 많으며 일부 고려장은 사학자들에 의해 유물이 많이 발굴되었으며 현재도 현마 주위에는 큰 무덤이 많이 있다.

◇ 대자봉：송리리 뒤쪽에 있는 산이며 옛날에 큰 홍수가 나서 들과 낮은 산이 다 잠길때 이 산 봉우리의 다섯 자 정도만 남아 있었다 하여 대자봉으로 불려지게 되었다 한다.

□ 운산리(雲山里) 유래:일직현남(一直縣南)

이 지역은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신운산리, 소호리, 송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운산리라 했다. 조선시대에는 운산역(雲山驛)이 있었고 현재는 일직면의 중심지가 되어 면사무소, 경찰지서, 우체국, 초등학교, 시장 등이 있다.

▶ 굴티·구르티·구티·운산(雲山)
이 마을은 굴처럼 생긴 고개가 있으므로 굴티, 구르티, 구티라 했다고 한다.

◇ 운산리 고분군：이 고분은 운산 마을 뒤에서 원리로 이어지는 구릉의 능선상에 있다. 10여 기의 고분이 능선을 따라 분포되어 있는데 대부분 도굴 피해를 입었다.

◇ 가메골：구운산 남서쪽에 있는 골짜기인데 옛날에는 기와, 옹기의 가마가 있어 이 고장의 수요는 물론이고 타지방에까지 많은 물량을 공급했다 하나 지금은 그 흔적조차 없고 이름만 전해지고 있다.

◇ 감태박골：안구티 북쪽에 있는 골짜기로서 테를 감은 것과 같은 바위가 있으므로 감태박골이라 했으며, 맑은 들과 푸른 숲으로 절경을 이루고 있다.

◇ 구미장터：운산리에 있는 시장을 구미장이라 하는데 그것은 처음에 구미리에 있다가 1914년에 이곳으로 옮겼기 때문이다.

◇ 돌고개：운산장 북쪽에 있는 고개로 돌로 된 청산의 목을 끊어서 신작로를 만들어 남쪽으로 마산까지 연결 되게 하고, 북쪽으로는 중강진까지 연결이 되어 있으며 이 길을 만들 때 돌이 많이 흩어져 있다고 해서 돌고개라 한다.

◇ 역들：운산역 앞에 있는 큰 들을 말하며 옛날부터 이 들은 비옥한 토질과 잘 된 관개시설로 주곡 생산에 기여하고 있는 들이다.

◇ 논벨：역들 남쪽에 있는 밭이다.

◇ 역제방(驛堤防)：운산역을 둘러싸고 있는 제방이며 1919년에 축조했는데 이 둑이 없었을 때는 홍수 피해를 자주 입었으나 그 후로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 오도평(烏刀坪)：운산리·원리·광연리의 경계에 있는 큰 들을 말하며 이 지방에서 가장 큰 들로서 인근 주민들의 중요한 농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농경지 정리가 잘 되어 기계화 영농에 좋은 조건을 갖춘 들이다.

◇ 운산역터(雲山驛)：운산리에 있었던 조선 시대의 안기도(安奇道) 찰방(察訪)에 딸린 운산의 역터인데 지금은 운산시장으로 이 지방의 주산물인 고추·마늘의 교역장으로 쓰이고 있다.

◇ 일직교(一直橋)：돌고개 남쪽 미천(眉川)에 놓인 다리로서 1936년에 국도를 만들 때 콘크리트로 만들었으나, 노폭이 좁아 그 옆에 새로 크게 놓아 구안(邱安) 통행에 원활을 기하고 있다.

▶ 안구터·구운산(舊雲山)
약 400년 전 함안(咸安) 조씨(趙氏)의 선비가 임란을 피하여 이 곳에 기거했으며 구름이 덮인 산 속에 산다하여 운산(雲山)이라 일컬었다 한다. 지금은 조씨(趙氏)가 별로 없고 여러 성씨가 모여 고추 농사를 주로 하고 있다.

◇ 운산리 고분군：구운산 마을 뒷산과 운산리와 조탑리, 송리리의 경계 능선에 있다. 능선의 정상부를 따라 30여 기의 고분들이 분포되어 있다. 대부분 도굴 피해를 입었고 일부는 바닥까지 드러나 있다.

◇ 큰골：안구터 서남쪽에 있는 큰 골짜기이다.

◇ 공삿골：안구터 서쪽에 있는 골짜기이다.

▶ 거리구터
구터못 동쪽에 있는 마을이며 옛날 운산역 본터였으나, 동리가 번창하지 못하고 각 성씨가 모여 살고 있으며 주로 과수원을 경영하고 있다.

◇ 비각(碑閣)：대사헌(大司憲) 우굉(宇宏)의 딸로 출생 시부터 미모가 뛰어나고 글읽기를 좋아했으며, 대사헌(大司憲) 류경심(柳景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