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이씨대종회

<安東郡> 臥龍面周下洞:두루 周村二老村. 伊上洞. 伊下洞/豊山邑磨崖,麻厓洞:마래 磨羅磨崖輞川. 梅谷洞
<안동시> 와룡면 주하리:두루 주촌 이로촌. 이상리. 이하리/풍산읍 마애리:마래 마라 망천. 매곡리

글쓴이: 周村宗二十四世門裔孫李載賢

□ 안동시(安東市) 와룡면(臥龍面) 주하리(周下里).이상리(伊上里).이하리(伊下里)

▷ 와룡면 연혁
본 면은 權容巒이 펴낸 永嘉誌에 의하면 府東과 府北이라 칭했었고, 光武 10년에 비로소 東先北先兩面에 面長을 두고 각각 그 구역을 다스리게 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두 면을 합병하여 臥龍面으로 개칭하고 종래의 24개동을 13개동으로 만들었다.

1974년 1월 7일 안동댐 건설로 인한 행정구역 개편으로 月谷面의 道谷洞·浙江洞·加流洞·羅所洞과 禮安面의 烏川洞宣陽洞一部를 編入하였고, 1983년 2월 15일 中佳邱洞西枝洞山野洞 일부가 安東市로 편입되었다.

▷ 와룡면 유래
이 지역은 안동부(安東府)의 동쪽과 북쪽에 위치해 있어서 부동(府東)과 부북(府北)이라 불렀으며 구한말 광무(光武) 10년(1906)에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동선면(東先面), 북선면(北先面)을 두었다가, 왜정초인 1914년에 행정구역 개편으로 북선면 14개리, 동후면, 부내면 일부를 병합하여 안동군 와룡면으로 개칭하였다.

1931년에는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13개동으로 개편하였으며 1974년 안동댐 건설로 인한 행정구역개편으로 월곡면과 예안면의 일부가 와룡면에 편입되었다. 1983년에는 와룡면의 중가구동, 서지동, 산야동 일부가 안동시에 편입되었으며 1987년에는 와룡면 서현동의 일부가 북후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에는 행정구역통합으로 안동시와 안동군이 통합되어 안동시 와룡면이 되었으며 현재 18개 법정리에 30개 행정리가 있다.

와룡면은 안동시의 한 가운데 자리하여 동쪽은 와룡산(臥龍山)을 경계로 월곡면(月谷)과 맞대어 있었으나 안동댐 수몰로 없어지게 된 월곡면의 일부를 흡수하게 되어 호수에 면했고, 서쪽은 북후면에, 남쪽은 구 안동시에, 북쪽은 예안면과 녹전면에 지경했다.

와룡면의 지세는 금학산(琴鶴山)을 면의 주산으로 하여 동쪽에는 와룡산(臥龍山), 서쪽에는 왕상산(旺相山), 중앙에는 사리산(師尼山)이 솟아있고, 야산 구릉(丘陵)이 종횡으로 서려있어, 넓은 들도 없고, 큰 냇물도 없으나 비교적 농토는 적지 않는 편이어서 농산물이 많다.

와룡면의 면적은 116.95㎢, 인구 5,497명(2001.12.31)이며, 면소재지는 태리에 있다. 교통은 중앙선철도가 면의 남서부를 관통하며, 부산∼강릉간의 국도가 면을 남북으로 관통하고, 안동∼현동간의 지방도와 감애∼구송간의 군도가 지나 교통이 편리한 편이다. 주산업은 농업으로 미곡생산을 주로 한다.

와룡면의 이름은 해발 460m의 와룡산에서 그 이름을 취해 와룡면이라 부르는데, 이 산은 퇴계 선생의 큰 제자인 백담(栢潭) 구봉령(具鳳齡)이 '산 모습이 마치 용이 누워 있는 형국과 같다'라고 해서 와룡산으로 명명하였다 한다.

□ 주하리(周下里) 유래
:두루·주촌(周村)·이로촌(二老村)

주하리는 구한말에 안동군 북선면의 지역으로서 왜정초인 1914년에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창동, 노송정, 죽전동, 산리동, 신건곡을 병합하여 주하동(리)이라 하여 안동군 와룡면에 편입되었으며, 최근에는 안동시군 통폐합에 따라 안동시에 속하게 되었다.
주하리는 현재 주하 1리와 주하 2리로 구분되는데 가구수는 약 100여호로 주하 1리에는 두루와 마창골이 있으며, 주하 2리에는 명잣, 신부골, 동막, 신그네, 뒷골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 신부골·산이동(酸梨洞) : 옛날 북서방 고개에 돌배나무가 있었는데 이 배나무가 꽃이 만발하면 풍년이 들고, 그렇지 않으면 흉년이 든다고 했으며 酸梨洞이란 신부골의 변음으로 보여진다. 배나무 이 山배나무는 一名 돌배나무라고 일컫는다. 位置는 臥龍面所在地에서 北方 약 6km지점 신부골과 마사역 사이 산고개에 위치하고 있다.

新羅때 나무라고 일컫는 이 나무는 허구한 세월 풍상에 찌들어 현재는 자태를 찾아 볼 수 없고 다만 썩은 둥치만 남아서 옛 전설을 지니고 있다. 그 전설에 의하면 오가는 사람마다 이 고개에서 쉬어 가는 동안 이 나무를 보고 열매가 많이 열리면 풍년, 적게 열리면 흉년이 든다 하여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로 점을 친다고 하였다. 이 마을 이름을 신부골이라 부르는데 이 어원은 이 나무의 배맛이 시다하여 酸梨洞이 변음으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 뒷골 : 신부골 북쪽 뒤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뒷골로 칭한다.

▷ 두루·주촌(周村)·이로촌(二老村)·주하리(周下里) :
본래 安東郡北先面위 지역으로서 산으로 둘러 싸인 들에 생겼으므로 주촌(周村)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호아동·老松洞·竹田洞·酸梨洞·신건곡을 병합하여 주하동(周下洞)이라 하여 와룡면(臥龍面)에 편입된 마을이다.
조선(朝鮮) 세종조(世宗朝)에 선산부사 진성인(眞城人) 이정(李禎)이란 분과 永春人李惟善 두 분이 정착하고 개척하여서 과거에는 이로촌(二老村)라 칭하다가 오랜 세월 동안 마을이 두루 평안하다고 두루로 칭하게 되었다. 경류정(慶流亭) 두루에 있는 정자. 훈도(訓導) 이연(李演)이 세우고 퇴계(退溪) 이황(李滉)이 명명하였다.

※ 두루 마을은 진성이씨(眞城李氏) 종파(宗派)가 600여년을 세거해 온 터전으로 처음에는 마을이 산으로 둘러싸인 들에 형성되었다고 하여 주촌이라 불렀으며 나중에는 이로촌(二老村)으로 부르다가 오랜 세월동안 마을이 두루 평안하다고하여 지금은 두루로 부르고 있다.
영가지(永嘉誌)의 부북(府北) 주촌(周村)조를 보면 '지금은 이로촌으로 고쳤으니 군기시부정(軍器寺副正) 이운후(李云侯)가 처음 자리잡아 살았고, 그 후손 이정회(李庭檜, 1542∼1612)가 이어서 살았다'고 하였다.
그러나 후손들의 말에 따르면 두루의 입향시조는 이운후 공의 아버지인 송안군(松安君) 이자수(李子脩) 공으로, 공은 왜구를 피해 삶의 터전인 영양군 청기면을 떠나 안동 부서(府西)에 있는 마라촌(磨羅村：풍산면 마애리)에 이거하였다가 만년에 이곳 두루로 옮겨왔다고 한다.
현재 마을 경내에는 진성이씨 대종택인 경류정(慶流亭)이 있으며, 그 건너편에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한 낙금헌(樂琴軒) 이정백(李庭栢, 1553∼1600) 선생을 향사한 류암서원(流巖書院)이 자리잡고 있다. 현재 가구 수는 30여호로 진성이씨들이 많이 살고 있다.

▷ 뚝향나무 : 경북(慶北) 안동군(安東郡) 주하동(周下洞) 진성이씨(眞城李氏) 경류정 대종가 23세 동명(東溟) 이용순(李容純)씨의 소유로서 경류정(慶流亭)앞 정원에 기이한 형태로 자라 보호를 받고 있다. 이 향나무의 수령은 600년 가까이 되며 높이는 2.7m, 가슴 높이의 둘레는 2m, 지면에 닿은 부분의 둘레는 2.5m 이며 가지의 길이는 동쪽이 5m, 서쪽이 6.2m, 남쪽이 5.6m, 북쪽이 5.6m 이다.

이 향나무가 이 곳에 심어져서 오늘에 이르기 까지의 유래를 살펴보면 조선(朝鮮) 세종(世宗)때 영변판관(寧邊判官)으로 있던 이정(李禎)이 선산부사(善山府使)로 부임하여 올 때 세그루의 향나무를 가지고 와서 안동군(安東郡) 도산면(陶山面) 온혜동(溫惠洞)에 한 그루를 심게 하였고, 外孫인 선산의 朴氏에게 또 한 그루를 주고, 나머지 한 그루를 이 곳에 심었다고 한다.

그런데 陶山面溫惠洞에 심은 것과 외손에게 준 나무는 그후 심한 눈보라를 이기지 못하고 얼어 죽었으며, 오직 이 곳에 심은 한 그루만 살았다고 한다. 또한 이 나무에는 벌레나 해충이 모여들지 않아 항상 깨끗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나무 밑에는 석재로 6각의 축대를 만들고 16개의 나무기동을 가지마다 받쳐 흡사 우산을 펼쳐 놓은 형태를 갖추고 잇다. 윗줄기에서 사방으로 뻗은 가지는 마치 龍이 꿈틀거리는 것처럼 기이한 형상을 하고 있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진성이씨(眞城李氏) 후손들은 대종가 경류정(慶流亭)앞의 이 나무의 내력을 모르는 사람이 없고 대단히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 마창골·창동(昌洞) : 조선 초기 햇살이 잘 들고 동네가 따뜻하며 매화꽃이 많다 하여 매창골이라 불러 왔는데 지금은 마창골이라 불리고 있다.

▷ 정자골 : 철로에서 伊下洞으로 넘어가는 굴 앞에 眞城李氏 후손이 退溪의 명을 받고 亭子를 지었으므로 정자골이라고 하였다.

▷ 서당골.서당곡(書堂谷) : 진성이씨(眞城李氏) 송간공(松澗公) 이정회(李庭檜)라는 분이 조선 선조39년(1606年)에 지남서당(芝南書堂)을 창건(創建)하여 학문을 가르쳤던 마을이어서 서당골이라 한다.

□ 이상리(伊上里) 유래

이우리(伊友里)·중리(中里) : 본래 安東郡北先面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伊友里 황새골·샘골 농막 4개 자연 부락이 伊上里라 하여 臥龍面에 편입되었으며 淸州韓氏가 입주하여 중리 북쪽에 있는 비아골을 개척하여 기거하다가 두 집만 남고 지금은 金海金氏와 平海黃氏가 세거하고 있다.

▷ 황새짓골·황새골·이계(伊溪) : 松林이 울창하고 산세가 아름다워 황새가 많이 모여들어 옛날 伊溪서당에서 학동들이 공부할 때 비릿내가 나서 짜증이 날 정도였다고 하며, 6·25사변 전까지만 해도 많이 서식했다 한다. 갓바위 황새골에 있는 바위인데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맞은 편에 광주안씨가 집단으로 살았으며 생활이 윤택하고 벼슬도 많이 하여 자연 찾는 이가 많아 손님접대가 힘든다고 아낙네들이 몰래 아랫 사람들을 시켜 어두운 밤에 갓바위를 밀어 버렸는데 그 뒤 점차 가세가 기울고 벼슬 길도 막혔다 한다.

거북바위 : 황새골에 있는 거북바위는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