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세상에도  족보를 바꿔 종손을 빼앗고  뺏는  현실에 과거에는 오죽했겠나 하는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집안은 반초당파 종손집안이었으나 어르신들의 투표로 종손을 빼앗기고 원천이라는 동네에서 

살수없어 동네를 떠났습니다.

어릴때 진성이씨라하면 어르신들이 양반집안이네라고  하셨는데 이게무슨  양반인지......

종손빼앗아서 벌초도 가끔해주고 제사도 대신해주니  좋데요

그리고 이렇게 잘못된 족보를 가지고 있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런지....

차라리 거짓 조상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 스스로가 바르게 살면 이러한 족보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제가 어릴때 우리 어머님께서는 혼자가 되신후 족보와 싸우느라 너무 힘겨운 고생을 하셔서 아직도 족보

이야기를 하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계십니다,

 

올해에 족보를 한다고 큰형님께 참석하라는 연락을 받았는데.........여기 참석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7-80년대에는 아직도 양반에 대한 미련이 있었겠지만, 그 후대에도 계속해서 그럴까요............

 

점점 조상에 대한 예가 사라져 가는 마당에 남의 조상을 받들 후손이 있을까요

 

이에 대해 대종회에서는 각 파에서 가져오는 족보를 옮겨 적기만 하는지 아니면 이를 심사할 권한이 있는지

궁금합니다.